브랜드, 어중간한 위치를 벗어나자.
2019. 9. 26. 14:25
특색 없이 그저 착한 사람, 주변에서 본 적이 있나요? 모두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모두 맞춰주려 한다면, 누구에게나 착한 이미지는 가질지 몰라도 결국 자신만의 색깔을 잃어버리게 되죠. 누군가 나에게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어보면 딱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 그냥 "글쎄, 그냥 착해."라고 대답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그저 평범하고 개성 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우리는 브랜드를 종종 사람에 비유하곤 합니다. 브랜드도 같습니다. 모든 고객들이 만족하는 브랜드가 되려고 한다면 브랜드 고유의 색깔을 잃어버리게 되는, 그야말로 어중간한 브랜드가 되고 마는 것이에요. 이런 오류를 범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움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특정 고객층에게 소외되는 브랜드가 될까 염려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