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보람찬 콘텐츠 마케팅 이야기
2019. 2. 20. 19:07
가끔 있는 일이다. 내가 콘텐츠를 만드는지, 끊임없이 뱉어내고 있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눈을 가린 채 달리는 경주마 같다. 부랴부랴 콘텐츠를 쏟아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선배의 말이 생각난다. "마케터한테 글쓰기는 기본이야. 아니 필수야. 글은 생각을 옮기는 수단이고 모든 마케팅 활동은 여기서 부터 출발해. 기획부터 완료까지, 어떤 기획서든 제안서든 콘텐츠든 뭐든 글쓰기가 기본으로 깔려 있어야...(생략)" 처음 마케팅에 발을 디뎠을 때 깨달아야 했다. 나는 생각보다 글쓰기 재주가 없다는 사실을. 100%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았음을. 무언가를 만들어 세상에 선보이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아니, 즐거워야 한다. 창작의 영역에서 즐거움, 만족이 빠지면 나를 움직이는 동기는 월급 밖에 없다. 바라는..